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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
[Bungalow Bar] Sappho |
| Name : |
| 이리스 |
2006-09-12 00:56:16, Hit : 1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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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인데 사포 춥겠다.
유라이어 힙 오빠들이 검정 가디건 하나 구해와야겠네...
음악: Lady in black. Uriah Heep
그림: Sappho. Charles August Me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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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 카리스마 있어 보입니다. 65억 인간들 중 몇 안되거든요.
대략 60억 쯤 되는 사람들이 소위 스타에 열광하는 이유는 카리스마가 그립기 때문입니다 .
오빠들의 가디건..그런건 논외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음악은 자유다" 이리스님의 음악엔 그런게 느껴집니다.틀에 갖혀있는 것들이 아닌..
그건 그렇고...그런데 왜 그렇게 뜸하세요?
혹시 임신,출산,맹장수술, 치질수술, 디스크수술, 골절, 타박상, 요도결석, 쓸개제거, B형감염,편두통,GTP 수치상승,
신경쇠약, 불면증, 타인에 대한 끊임없는 증오 내지는 동경,후학들의 바른 가르침을 위한 고민, 등등으로
인한 강박관념으로 입원하셨거나,(사실 이런건 병도 아닙니다.) 별 쓰잘대기 없는 논문 때문에 바쁘셨거나,
번역 때문에 날밤은 깐다거나(그런거 하지 마세요..영양가 없습니다)
사랑,약혼,파혼 결혼,파산,이혼,실연, 상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각이 잘 안남)하신건 아니죠.?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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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
2006-09-12 11: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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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강님..^^
안녕하세요.
추우면 카리스마도 소용없어요~
열거해 주신 모든 경우의 수에 하나도 해당이 안되고,
그저 하루하루 정신없이 해야할 일 처리하느라...
다음날 일 처리해야 하므로 날밤은 쫌 까지만..^^
하루만 쉬어 보는 것이 현재 저의 소원입니다.
제 팔자인가 봅니다.
늘 정신없이 지내야 하는거...
남자들의 계절이라고 하는 가을이네요.
가을 찐하게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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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
2006-10-04 10:5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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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보다 더 적나라하고, 뼈대보다 더 강하며,
힘줄보다 더 질기고, 신경보다 더 예민한
이야기를 쓸 수 있기를... written by sapp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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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사포'라니 넘 반갑네요.
곧 추석이네요. 이번 보름달에는 저는 이리스님이 하루라도 쉬는 것과 이리스님과 술자리를 선물로 달라고 달님에게 빌어봐야 쓰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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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
2006-10-10 10:0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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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님..^^
답글이 너무 늦었지요.
진작에 거품님 올려주신 답글보았는데,
정신있을 때 제 마음 잘 담아 답글 올리려다 늦어졌어요.
글에 대한 사포의 저런 치열성이 독자들로 하여금 그녀의 글을 읽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나 봅니다.
사포는 독자를 의식하고 글을 쓴 것 같지는 않았는데..^^
자기자신을 위해 글을 쓴 작가들이 간혹 있는 듯 해요.
자가자신을 위해 쓴 글이 다른 이들에게도 반향을 준다면 멋진 일~
작년에 조선생과 셋이 새벽까지 함께 했던 술자리~
추석연휴가 휘라락~ 지나가고 이제 12월까지 휴일낙도 없이 또 가야하네요.
가을바람이 주체하기 힘들 어느 날 우리 또 모여서 술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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