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것이 그리운 날.
파고들어 사무치는 ..그렇게 부르는 노래들이 아득한 말을 거는 날...
사진속 할아버지가 측은해 보이세요...
저 할아버지도 오래전엔 귀여운 장난꾸러기 소년이었다는 생각과 함께.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자주해요.
저 사람도 언젠가 어린아이였겠지.
그러니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엔 고향처럼 어린아이가 자리잡고 있는거고
인간은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나약한 면이 누구에게나 있는건데
그걸 꼭꼭 감추고선 잘난체,이기적인체하며 살아가고들 있다고...
산에 길님. 바쁘신가봐요.
가을이라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겠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