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푸와족(poowa)의 세상입니다....among here

 








 


 



神들의 영역은


神들의 몫


神은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다


인간들의 영역에서


그대..


핏대 세워 우기지


또 그러지


 


 



아주 아주 먼 옛날 이야기 하나.


머지않아 세상에 큰 재앙이 닥쳐 오리라는 걸

저 혼자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던  한 선지자가 있었어요.


40일 동안 큰 비가 내려  홍수를 겪게 된 선지자는

이 모든게 神의 탓이라 생각했어요.


神들과 대적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선지자는

계절이 바뀌고 땅이 변하는 것은 시간 때문이란 걸 불현듯 깨닫게 되었고

세상의 시간을 없애야만 神들과 대적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 1년 동안을 잠만 자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세상의 시간은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는 걸 느끼고 만 선지자는

팔굽혀 펴기를 세번 한 후


직접 神들을 만나기로 작정하고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을 발견한 선지자는


그 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도달하는데 성공했어요.



산과 하늘의 경계에는 산 봉우리 정령들이 보초를 서고 있었고


선지자는 산 봉우리의 정령들에게 자기의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나는 神을 만나야 한다! 고로, 너희들은 길을 비켜라"

정령들은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선 세상의 시간을 내어 놓아야 한다고 했어요.



선지자는 세상의 시간은 나도 잡지 못한 것이라 지금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어요.

그러자 정령들은 하늘에서 내려 온 밧줄을 그의 목에 걸어주며



" 이 밧줄에 목을 매달면 세상의 시간을 반납할 수 있거든"







선지자는 서스럼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정령들은 그 남자의 목을 매달아

세상의 시간을 넘겨 받았어요.



세상의 시간을 내어놓는 순간 하늘에서  오로라같은 빛이 펼쳐져 내려왔고

그 빛을 타고 그는 하늘에 있는 神들의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神들의 마을입구에 다다르자  선지자는 그만 몸이 굳어버리고 말았어요.

神들의 마을입구에는

인간 세상에 내려오기 위해 神들이 번지 점프를 하고 있었었요.



점프대 주변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神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그 무리중의 한 神에게 다가간 선지자는 이렇게 물었어요.




"뭣들하는 짓거리냐?"

"게임에서 졌거든, 그래서 규칙을 따르는 거야"



인간들의 세상은  게임에서 진 神들의 벌칙의 장소였던거였어요.



선지자는 神에게 다시 물었어요.


"그 게임은 무슨 게임이냐?"

"시간 게임이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어떤 神이든 지는 게임이야. 영원히 이길 순 없지"

  

"神들의 세계에서도 시간이 있는거냐?"

"시간은 神들의 神이야"








神들의 세계에서도 시간을 없애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지자는

다시 인간의 세상으로 돌아 갈 수도 없었어요.

시간을 잃은 거였어요.



결국 선지자는 神들의 세계와 인간들의 세계 중간지점에서 맴돌게 되었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선지자는 마냥 맴돌았어요.



아직까지도 맴돌고 있어요.

자꾸자꾸 맴맴.

돌고 돌고 있어요.



한편,

인간들의 세상에선 인간들의 게임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神들이 싹트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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