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푸와족 사사의 방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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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벨라 바르가스 chavela var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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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업자44

2004-09-09 03:20:51, Hit : 5099

la llorona - chavela vargas, 영화 <프리다>(2002)에서
노래 제목이기도 한 '요로나'는 남미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속 인물이라고 하네요. 흐느껴 우는 여자...라고.
(비디오클립 출처: '길손 영상관' www.zeha.pe.kr)

If this woman's place of birth had been several hundred kilometers to the north, in Southern USA, she might be a blues singer today - with her songs describing live, pain, and love with vulnerable frankness, with a feeling of radical loneliness at daybreak. But because of her Indian descent, she sings her songs in Spanish language. She is a small woman, already 77 years old who went through the ups and downs of an intense life and returned some years ago with an incredible mental and vocal power - a Mexican legend some thought had deceased already a long time ago.

만약 차벨라 바르가스가  미국 남부에서 북쪽으로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다면, 그녀는 지금 블루스 가수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녀는 상처입기 쉬운 솔직함과 새벽의 격렬한 외로움이 짙은 목소리로 삶과 고통과 사랑을 노래한다. 그녀는 인디언 혈통이기 때문에 스페인어로 노래한다. 그녀는 77세의 자그만한 체구의 여인이다. 삶의 정상과 바닥을  격렬하게 오갔고 믿을 수 없는 정신적 힘으로, 그리고 강렬한 목소리로 몇년 전에 돌아왔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멕시코 전설이라는 것은 이미 오래 전에 죽었다.

Chavela Vargas' singing has only little in common with the canciones romanticos (romantic songs) of Iberian tradition, boleros and baladas leading the Latin-american charts. Even the Canción Mexicana, today commonly called Canción Ranchera which had reached a certain commercial level in the past with Lola Beltrán or José Alfredo Jiménez, sounds very different with Chavela. She is whispering, howling, begging, imploring, sobbing - showing emotions. Only she can do this without creating laughter because this is her life. The phrase chavelazo for experiencing emotions together, derived from her which is best explained with a little story: When her friend Amelita who had fought with Zapata as Coronela died at the age of one hundred years, Chavela and her housemaid sat down at the table crying and drinking Tequila together , followed by more and more tears and Tequilas..... "When there are no complications, I think up some. I always have to cry over something. Just as Gardel said: I leave a piece of my heart in everything."

차벨라 바르가스의 노래는 이베리아 전통의 사랑 노래나 볼레로, 또는 라틴 아메리카 차트를 주도하는 발라드와도 완전히 다르다. 심지어 오늘날 보통 깐시온 란체라 Canción Ranchera 라고 불리는, 과거 Lola Beltrán 또는 José Alfredo Jiménez에 의해 상업적인 수준에 이른 깐시온 멕시까나 Canción Mexicana 와도 매우 다르게 들린다. 그녀는 속삭이다, 울부짖다, 간청하다, 애원하다, 흐느낀다, 모든 감정을 내보이며.  오직 그녀만이 웃음없이 이것을 해 낼 수 있다, 바로 그녀의 삶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감정들을 함께 경험한다는 차벨라소 chavelazo라는 말은 그녀 자신으로부터 나왔다. 그리고 다음의 짤막한 이야기로 가장 잘 설명될 것이다. Coronela로서 사빠따(Zapata, 멕시코 혁명가)와 함께 싸왔던 그녀의 친구 Amelita가 100살의 나이로 죽었을때, 차벨라와 그녀의 가정부는 테이블에 앉아 울면서 함께 데낄라를 마셨다, 눈물도 데낄라도 점점 더해갔다..... "아무 문제가 없을 때에도, 나는 뭔가를 생각해 낸다. 나는 항상 어떤 것에 대해 울어야만 한다. Gardel이 말했듯이, 나는 모든 것에 내 심장의 조각들을 남겨놓은 것이다."

To avoid any wrong impressions: Chavela Vargas is not a cry-baby, even though she has already been called "the eternal crying of the Altiplano" and " a musical key to time's conscience and feelings" in Argentina. Between Mexico and Fireland, left and right from the Altiplano, people speak the same poetic language.

잘못된 인상은 피하기 위해서. 차벨라 바르가스가 그렇다고 울보라는 것은 아니다. 이미 그녀는 아르헨티나에서 "Altiplano(안데스 산맥 중앙부에서 남북으로 펼쳐진 고원)의 영원한 절규" 또는 "시대의 양심과 감정으로 통하는 음악적 열쇠"라고 불려졌지만 말이다.  멕시코와 Fireland 사이에서, Altiplano의 좌우에서, 사람들은 동일한 시적 언어로 이야기한다.

ISABEL VARGAS LIZANO was born on April 17, 1919 in a small village at the pacific coast of Guerrero as a child of Rancheros (farmers). For three years she had been suffering from polio and already at the age of six her father showed her how to handle a gun and a rifle because there were a lot of revolts after the revolution.

이사벨 바르가스 리사노는 1919년 4월17일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 있는 Guerrero의 작은 마을에서 농부의 아이로 태어났다. 삼년동안 그녀는 소아마비로 고통을 받았고 이미 6살에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총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 혁명이후 수많은 폭동이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Between 1952 and 1955 she started to sing. In about twenty years' time she became a Mexican legend. She toured concert halls, pubs, squares and bars with José Alfredo Jiménez, Mexico's most famous Ranchera-singer of all times. " We have been singing and drinking with all the mariachis and all the drunkards of Tenampa ." For about 15 years she had been drinking, rating her consummation of Tequila and Mescal at a total of 45.000 liters. " In those days, I drank all of Mexico's Tequila. This is why they do not have any good one there anymore. " and "I died twenty years."

1952-1955년 사이에, 그녀는 노래부르기 시작했다. 거의 20년이 지나 그녀는 멕시코의 전설이 되었다. 그녀는 공연장으로, 펍(pub)으로, 광장으로, 바(bar)로, 멕시코에서 전시대를 걸쳐 가장 유명한 Ranchera 가수인 José Alfredo Jiménez와 함께 투어를 했다.  "우리는 그 모든 마리아치(mariachi, 멕시코의 길거리 악사)들과 Tenampa의 그 모든 술고래들과 함께 마시고 노래했다." 거의 15년 동안 그녀는 마셔댔고, 그녀가 마셔댄 데낄라와 메스깔만해도 4만5천 리터에 이른다. "그 시기에 내가 멕시코의 데낄라 전부를 마셨을 것이다. 아마 그 때문에 더이상 좋은 게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나는 20년을 죽어 있었다."

A visit in Cuba was extended to a two years' stay. From there she brought a song that has been her anthem ever since: La Macorina with lyrics by Alfonso Camin is about the only song for which Chavela also wrote the music. It is a bolero, a Cuban bastard of the Habanera with a sensitive, erotic character which also was the anthem of all forbidden loves and , most of all, the anthem of the guerrilla fighters of Salvador. But Chavela does not want to make friends with whatever guerrilla: We live in a global sadness. Guerrilla there, indifference here, religion there, wars, terror. Peace is ignored everywhere in the world.

쿠바 방문은 2년간의 체류로 이어졌다. 그곳에서 그녀는 이후 그녀의 성가가 된 노래를 가져왔다. Alfonso Camin이 가사를 붙인 La Macorina는 차벨라가 곡을 쓴 유일한 노래일 것이다. 그 곡은 볼레로이다. 감각적이고 에로틱한 특징들이 있는 하바네라(habanera, 쿠바의 2박자 무용곡)의 쿠바식 혼합물이다. 또한 모든 금지된 사랑의 성가이고, 무엇보다도 살바도르의 게릴라들의 성가이다. 그러나 차벨라는 어떤 게릴라와도 친구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세계적인 슬픔속에 살고 있다. 저기에는 게릴라가, 여기에는 무관심이, 저기에는 종교가, 전쟁이, 테러가. 평화는 세계 모든 곳에서 무시되고 있다.

"When I can find peace in my soul, why cannot the world do the same?"

"내가 내 영혼에서 평화를 구할 수 있을 때, 왜 세계는 그렇게 할 수 없나? "

Recently, she wanted to go to Cuba again because a young poet's last wish had been that Chavela would sing at his grave. Chavela was not admitted and thus they played her records at the Velorio by the beach.

최근에, 그녀는 쿠바에 다시 가기를 원했다. 왜냐하면 한 젊은 시인의 마지막 소망이 차벨라가 그의 무덤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차벨라는 허가를 받지 못했고 그리하여 사람들은 해변의 Velorio에서 그녀의 레코드를 틀어야 했다.

Another time in her "wild" years, she says she had gone out to sing for Frida Kahlo and Diego Rivera and had returned home only one year later. Frida Kahlo (1907-1954) herself was searching for the traces of an unspoiled, pure Mexico. "She (Frida Kahlo) chooses canciones rancheros , the melancholic songs about retreat into complete loneliness commercialized by the mariachi, as hymns of serene despair. This explains her intense friendship with two great interpreters of the Mexican song: Lucha Reyes and Chavela Vargas. Gathering around a guitar in her house, Tequila and Mescal at hand, Frida is banishing pain by calling it...." (Carlos Monsiváis).

"파란만장한" 시절의 어느 한 때, 그녀는 프리다 카로와 디에고 리베라를 위해 노래하러 갔다 거의 1년 후에야 집에 돌아왔다고 한다. 프리다 카로(1907-1954) 자신이 파괴되지 않은 순수한 멕시코의 자취을 찾고 있었다. "프리다 카로는 canciones rancheros(목동들, 노동자들의 노래)을 고른다. 마리아치에 의해 상업화된, 완전한 외로움으로 침잠하는 듯한 우울한 노래들, 고요한 절망의 찬가와 같은. 이것은 멕시코 노래에 대한 두명의 위대한 해석자인 Lucha Reyes와 차베라 바르가스에 대한 그녀의 강한 우정을 말해준다. 손에는 데낄라와 메스깔을 들고, 그녀의 집에서 기타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들때, 프리다는 고통을 부름으로써 고통을 추방하는 것이다..."(Carlos Monsiváis)

During interviews, Chavela is very careful with names today, if questioned for her famous friends, even presidents. She is, however, speaking about friends of old such as Pablo Neruda, Garcia Marquez or Augustin Lara, the Mexican composer.

인터뷰동안, 차벨라는 그녀의 유명한 친구들, 심지어 대통령들에 대해 질문을 받게되면 요즘 인물들에는 매우 조심스러워 한다. 그러나 파블로 네루다나, 가르시아 마르께스, 또는 멕시코 작곡가 Augustin Lara와 같은 오래된 친구들에 대해서는 곧 잘 이야기한다.

In 1961, she did her first record and retreated to Cuernavaca in 1979, all alone with her lady parrot Vicenta Vargas of which she later said, an analyst in Lisbon had found out that Vicente had had the fixation of being Chavela's mother. Her farewell to show business brought her another nickname "Pistolas", coming from some rumours that Chavela had gone offstage while the concert was still on and had snatched a horse that stood in front of the hall to use for her escape.

1961년, 그녀는 첫번째 레코드를 녹음했고 1979년에는 Cuernavaca로 은둔한다. 유일하게 자신의 암 앵무새  Vincenta Vargas와 함께. 그녀가 나중에 말하길, 리스본에 있는 한 정신분석가는 Vincenta가 차벨라의 엄마가 되려는 병적인 집착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쇼 비지니스와의 결별로 그녀는 "Pistolas"라는 또 다른 별명을 얻었다. 이 별명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그녀가 무대뒤로 사라지더니 홀 앞에 서 있던 말을 낚아채 도망치려고 했다는 소문에서 나왔다.

She had been fighting alcohol for eleven years and won (I gave you my life already, Llorona, what, what else do you want?). She lived in very mediocre conditions from little savings and realized that "it is a lie that there are people who support you."

그녀는 11년동안 알코올과 싸웠고 이겨냈다(나는 너에게 이미 나의 생명을 주었다, 요로나, 무엇을, 너는 또 무엇을 원하는가?). 그녀는 조금의 저축으로 매우 평범하게 살았다. 그리고 "너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는 걸 깨달았다.

In 1990, the great German movie director Werner Herzog discovered her in her whereabouts and coaxed her to play an Indian woman in his movie "A Cry of Stone". One year later, the Spanish movie director Pedro Almodóvar discovered her and let her sing a song in the sound track of his movie "Tacones Lejanos", "Piensa en mí". In his latest movie (La flor de me secreto/ The Flower of my Secret) she is heard with the song "En el ultimo trago".

1990년, 위대한 독일 영화 감독 베르너 헤어조크는 그녀의 행방을 물어 그녀를 찾아냈고 그녀에게 자신의 영화 "A Cry of Stone"(Cerro Torre: Schrei aus Stein, 1991) 에 인디언 여자로 출연하도록 꼬드겼다. 일년 후에는, 스페인 영화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그녀를 찾아, 자신의 영화 "Tacones Lejanos"(하이힐, 1991) 사운드 트렉에 "Piensa en mí"라는 노래를 부르도록 했다. 알모도바르의 최근 영화(La flor de me secreto/ The Flower of my Secret, 비밀의 꽃, 1995 ) 에서도 그녀는 "En el ultimo trago"라는 곡을 들려준다.

In 1992 she returned to Spain after twenty years of absence to be honoured at the University of Complutense in Madrid. One year later , initiated by the Spanish publisher Manuel Arroyo Stephens, she went to a recording studio again after a long time. On only one day, as she told proudly, two CDs had been done. 1994, a third recording followed. This CD is a compilation of all three.

20년간의 공백 후, 1992년에 그녀는 마드리드에 있는 Complutense 대학에서 명예를 받기위해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1년 후에, 스페인 출판가 Manuel Arroyo Stephens에 의해 촉발되어, 그녀는 그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다시 레코딩 스튜디오에 갔다. 단지 하루에, 그녀가 자랑스럽게 말했듯, 두장의 CD가 녹음되었다. 1994년, 세번째 레코딩이 이어졌다. 이 CD는 그간 3장의 앨범의 컴필레이션이다.

Chavela Vargas has given a lot of concerts in Spain and there was a surprising lot of young people among the audience. Chavela had come to tell them again: " I wake up again in your arms and say goodbye with tears of happiness".

차벨라 바르가스는 스페인에서 많은 콘서트를 가졌고 청중들 사이에는 놀랍게도 많은 젊은이들이 끼어있었다. 차벨라는 그들에게 다시 이야기하게 되었다. "나는 너의 팔안에서 다시 깨어난다 그리고 행복의 눈물로 이별한다"

"I am", says Chavela, " 75 centuries old. I am not a normal person. I have been like that ever since was very young. I never did what people wanted me to do." Chavela adores Edith Piaf in whose life she sees parallel lines , Maria Callas whom she heard in Mexico City, Violetta Parra who created the new movement of songs in Chile in the Sixties and had shot herself under the cupola of a circus tent because of a painful love and Chabuca Granda, Peru's great female singer/songwriter who died too early.

"나는", 차벨라가 말한다, "75세나 먹었다. 나는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나는 계속 매우 젊었었던 것만 같다. 나는 결코 사람들이 내게 원하는 것을 하지 않았다." 차벨라는 에디뜨 피아쁘를 좋아한다. 그녀는 에디뜨 피아쁘의 삶에서 자신의 평행선을 본다. 그녀는 멕시코시티에서 들었던 마리아 칼라스를 좋아한다. 그녀는 60년대 칠레에서 새로운 노래 운동을 일으켰고 고통스런 사랑때문에 서커스 텐트 천장 아래서 권총 자살한 비올레따 빠라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녀는 너무 일찍 죽은 페루의 위대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Chabuca Granda를 좋아한다.

"At my age you do not think of the future - neither as an artist nor as a private person. In my life there is no yesterday and no tomorrow - only a here and now. Now is my time and I live in harmony with my age. I am not afraid, neither of dying nor living nor anything else. "

"내 나이가 되면 당신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 예술가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내 삶에는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다 - 오직 지금 여기뿐.  지금이 나의 시간이고 나는 내 나이에 맞게 산다. 나는 두렵지 않다, 죽음도, 삶도, 다른 어떤것도. "

- Claus Schreiner 1996

- 원문 출처: http://www.tropical-music.com/autor_detail/vargas.html

2000년에 차벨라 바르가스가 스페인 정부가 주는 "la Cruz de la Orden de Isabel la Catolica"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마 그때의 수상식 장면인 것 같은데요,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시상자로 나왔나 봅니다. 이 상은 예술인들에게는 권위있는 상이라고 하네요. 한편으론 여성에게 인색했던 상인것 같구요. 차벨라 바르가스 전에 이 상을 받았던 여성은 1945년 노벨상 수상자이기도 한 칠레 시인 가브리엘 미스트랄이 유일했다고 합니다.

2003년 9월 15일 카네기홀 공연 모습. 연세가 83세인데도 너무도 힘차보입니다.

luz de luna - chavela vargas, 알모도바르의 <키카>(1993) 사운드 트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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