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푸와족(poowa)의 세상입니다....among here


Title :  11월
Name :
 프리 2004-11-01 01:49:37, Hit : 1093 








이미지 : 등대님꺼 슬쩍..







십일월, 다섯줄의 시



차가운 별

차갑고 멀어지는 별들

점점이 박힌 짐승의 눈들

아무런 소식도 보내지 않는 옛날의 애인

아, 나는 십일월에 생을 마치고 싶었다



- 류 시 화 –














Between the Bars / Elliot Smith







젤로 좋아하는 계절 11월인데
몸과 마음이 참 바쁘다..











  등대 2004-11-14 22:40:41      
프리님~~~
저도 11월을 좋아하는데,,, 아직 가을산행도 한번 못해보고,,
날씨가 부르르~~~ 벌써부터 손발이 시러옵니다.

바쁘시지만 건강챙기세요.
  등대 2004-11-14 22:48:12      
꿈꾸기엔 늦지 않아 .신현림.

이 한 몸 뜨겁게 해다오
지푸라기처럼 힘없는 몸을
강렬히 살아 있다 느껴지게
꿈꾸기엔 늦지 않다 위로하게

나를 두렵게 하는 모든 것 속에서
불황과 실업의 소용돌이 속에서
모두가 떠나간 자리에서
나는 홀로 춥고 무섭다
옷장 속처럼 캄캄한 날에
내게서 해와 강물이 빠져나가고
내 안의 당신이 말라버린다

강렬히 살아 있다 느껴지게
꿈꾸기에 늦지 않다 위로하게
이 몸을 깃발처럼 흔들어다오
지쳐서 나로 느껴지지 않는 몸
바다든 언덕이든 뭐든 먹고 싶은 몸
미쳐 날뛰는 몸 굶주린 몸

열정의 산소호흡기로
은밀히 열렬히
다시 일어설 시간이다.
  프리 2004-11-20 17:11:16      
바쁘다는 게 뭔지..
핑게삼아 푸와에 발걸음하는 것도 참으로 어렵네요..
등대님도.. 오랫만에 뵙는듯 합니다..

11월이 자꾸만 가고 있는데...
전 콘크리트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네요.. ^^

늘 건강하시길 빌어요...
몸과 마음 모두...
(흐... 이거 돌미나리님 따라하기 되삣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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